철도모형 시장이 너무 작아서 자국의 열차모형조차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소품종, 고가에 출시되고 그마저도 HO인 환경에서 N스케일을 출시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지만 출시하신 제품에서 일부 오류가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는 더욱 정확하게 출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적을 하고자 합니다.1>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 후기형(2003년식) 제품의 오류?1-1) 객차 길이가 23m가 맞는가?-> 모형 차체의 길이를 재면 거의 147mm입니다.(연결통로막 제외) 160을 곱하면 23520mm, 23.52m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모형의 실제차량 차체길이는 23m입니다. 연결기까지 포함한 연결면간거리가 23.5m인데 차체길이를 23.5m로 잘 못 계산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었습니다. 96년형 장대형 객차도 동일합니다. 23m를 N스케일로 축소하면 143.75mm(약 144mm)가 측정되어야 하는데 약 3mm나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 3mm는 얼마 되지 않는 차이이니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참고하신 규격이 몇이었나요?* KTX이음, KTX청룡은 차체길이가 23.5m, 연결면간 24.3m입니다.1-2) 창문과 좌석의 위치가 맞지 않는다?-> 실제 리미트객차 좌석간격은 96cm이며, 창문은 2열당 1개씩 설치되어 있고, 리미트차량은 통유리창이라서 창문 1개당 가로 폭이 1920mm입니다. 이를 160으로 나누면 120mm, 9개는 1080mm입니다. 모형의 유리창도 1080mm의 정확한 수치로 제작되었습니다.그런데 리미트차량 모형제품의 내부를 자세히 보면 창문과 좌석의 위치 및 간격이 맞지 않는 오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좌석간격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16줄 길이가 약 98.4mm, 실차에 맞게 환산하면 좌석간격이 984mm? 위치와 갯수를 바꿔서 여러번 다시 재봐도 좌석간격은 98~98.4cm로 환산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미트객차 모형의 창문크기는 정확하게 제작되었으나 실차의 좌석간격은 96cm가 아닌 98cm 이상의 치수로 잘 못 적용하여 모형으로 설계했을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무궁화호의 좌석간격은 96cm인데 누리로, itx청춘, itx새마을의 좌석간격은 98cm이기 때문에 실수로 다른 차량의 수치가 잘 못 적용되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모형 설계시 기준으로 한 좌석간격은 몇인가요?2> 무궁화호 96년형 객차 제품의 오류리미트 객차 모형의 좌석과 96년형(나뭇결) 객차 모형의 좌석은 간격이 동일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96년형 객차 모형의 좌석간격도 실차치수가 98cm 이상인 것으로 잘 못 적용했다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이 제품은 좌석과 창문의 위치가 동일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창문간격까지 연쇄적으로 잘 못 제작되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하게 되었습니다.(모형 0.15mm씩) 만약 창문크기를 후기형으로 설계했더라도 좌석간격이 넓어버리니 창문사이도 넓어지게 되어 초기형처럼 보이게 된 것일 수도 있고요. 나뭇결객차 후기형의 좌석간격은 965mm, 창문폭은 1660mm, 창문사이는 270mm라고 합니다.이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많이 들으시고 인지하셨을테니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많은 노력과 고생하며 제작하신 작품에 지적을 하여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오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하고 다음 제품에는 오류가 없도록 응원하고 싶어서 작성하였습니다.다음 제품은 더욱 정확하고 리얼한 재현을 하도록, 우리나라의 열차모형이 많이 늘어나기를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https://blog.naver.com/doublerailroad/223615448390